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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제프라스틱협약 무산에 대한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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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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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프라스틱협약 무산에 대한 성명서]

 

우리는 오늘 국제프라스틱협약이 무산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며 깊은 분노와 절망을 느낍니다.

이번 협약 무산은 단순한 외교적 실패가 아닙니다. 이는 지구 환경을 파괴하고, 미래 세대를 희생시키며, 전 인류의 생존권마저 포기한 무책임하고 비도덕적인 결정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석유화학 화석연료를 주원료로 하는 플라스틱은 생산과 폐기과정에서 탄소를 발생시키는 주범인 동시에 해류를 통해 국제 해양 생태 환경과 지구 토양을 오염시켜 탄소중립을 저해시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플라스틱 오염은 우리의 바다를 질식시키고, 생태계를 황폐화시키며 인류와 동식물 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에게 독이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매년 1,1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미세플라스틱은 우리의 물과 음식, 심지어 혈액 속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협력 없이 이 위기를 해결할 방법은 없습니다.

 

세계 주요 국가별 플라스틱 생산량(/연간)을 보더라도 환경오염의 실태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중국 9,794만톤. 미국 3,857만톤. 사우디아라비아 1,464만톤. 한국 1,451만톤. 인도 1,275만톤으로

이들 주요 국가별 국민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2023kg/연간)을 보면 한국이 116.2kg 대만 92.7kg 중국 78.5kg 사우디아라비아 77.9kg 미국 71.6kg로 우리나라가 플라스틱 소비량에 있어 수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보듯이 금번 국제플라스틱협약 무산은 화석연료를 몇몇 국가와 기업들이 자신들의 탐욕과 이익을 위해 인류의 생존권을 담보로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준 실망스런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들은 지구의 미래보다 눈앞의 이윤을 택했고, 환경적 책임보다 정치적 계산을 우선시했습니다. 이는 명백한 인류에 대한 범죄이고 살인 행위 그 자체입니다.

 

 

이에 우리 한탄연(KCEA/김종일 수석회장)은 탄소중립은 미래의 지구와 인류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미룰 수 없는 핵심 지상 과제인 동시에 행동으로 실천해야 할 행동 강령을 정하고 지난 21일 출범했고

 

(지난 21일 창립대회)

 

이를 위한 첫 번째 실천 과제로

한탄연(KCEA)은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대응하는 산업계 연합체 ““글로벌 플라스틱협약을 위한 비즈니스 연합(Business Coalition For a Global Plastics Treaty/이하 BCGPT)”에 가입 탄소중립을 위한 선두주자 NGO 단체로서의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로 성명서를 내고 입장을 밝혔다.

 

플라스틱 국제협약(Global Plastic Treaty)202235차 유엔환경총회 결의에 따라 만들어진 국제협약이다.

플라스틱 국제협약은 유엔환경계획(UNEP)의 주도로 세계 175개국이 회의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파리협정 이후 최대규모의 다자간 협약이다.

 

또한 한탄연(KCEA)이 가입할 BCGPT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엘렌맥아더재단(EMF)이 공동 주도하는 연합체인 동시에 전 셰게 220개 기업, 금융기관, NGO단체가 가입해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대한 산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그리고 대표적인 회원사로는 코카콜라, 월마트, H&M그룹, 레고그룹, 이케아(IKEA)가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롯데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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